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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전인권의 마지막 한 줄, ‘최고의 1분’ 장식
입력 2018-01-15 08: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나의 힘겨움은 나의 것, 모두 나의 새로움을 위한 것 울림을 전한 사부 전인권의 한 줄이 ‘집사부일체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전인권과 ‘동거동락 마지막 하루를 보내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5평 콘서트였다. 4인방은 연습을 위해 집을 찾아온 전인권 밴드와 함께 전인권의 음악이 탄생하는 작은 합주실에서 마지막 교감을 이어갔다. 전인권은 이승기의 부탁에 전인권은 즉석에서 ‘사랑한 후에를 불렀고, 감동한 멤버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이상윤은 "노래를 부르니 더 커보인다"고 말하며 경외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윤은 ‘제발을 요청했고 이상윤과 육성재는 전인권의 '제발'을 들으며 눈물을 쏟았다. 담담하게 부르지만 가사 하나하나에 진심이 담긴 전인권식 위로가 가슴을 울린 것. 육성재는 "벅차서 울었다. 감히 이걸 몇 번을 불러봐야 이런 느낌이 날 수 있을까. 이렇게까지 부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까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이상윤은 "저한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았다"라고 눈물을 보인 이유를 공개했다.

하산에 앞서 멤버들은 자신이 사부와 함께 하루를 보내며 깨달은 ‘한 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세형은 ‘나는 괴짜일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진짜다라는 말을, 육성재는 "자기의 길을 묵묵히 가면 언젠간 내 순서가 온다"라고 말했던 전인권의 말을 되뇌며 ‘내가 가는 길을 의심하지 말자라는 한 줄을 남겼다. 멤버들의 ‘한 줄을 가만히 듣던 전인권의 자신의 노래 ‘사랑의 승리 가사 중 한 소절 ‘나의 힘겨움은 나의 것, 모두 나의 새로움을 위한 것을 읊었다.
전인권의 자신의 가르침을 요약한 ‘한 줄을 밝힌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10.4%까지 치솟으며 이 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에 이승기는 모든 걸 총망라한 한 줄이 떠올랐다”며 전인권 사부님과의 하룻밤은 감동의 누룽지 탕이었다”는 예능식 마무리를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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