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배구 V리그의 현대캐피탈이 6연승을 달리며 가장 먼저 승점 50 고지를 밟았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1(30-28 15-25 25-19 25-22)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2월 25일 대한항공전(3-0)부터 내리 6경기를 이겼다. 16승 7패(승점 51)를 기록, 2위 삼성화재(승점 45)와 간극을 크게 벌렸다. 대한항공과 시즌 전적에서도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현대캐피탈은 에이스 문성민이 난조를 보였다. 공격성공률이 32.35%에 그쳤다. 13득점을 올렸으나 범실만 8개였다.
하지만 신영석이 14득점(공격성공률 88.88%)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블로킹 5개로 팀 블로킹(11개)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다. 안드레아스와 차영석도 각각 16득점과 9득점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대한항공은 범실(30개)이 잦았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범실로 무너졌다. 1세트 28-29에서 곽승석의 백어택이 빗나갔다. 매서운 추격을 펼치던 4세트에서도 22-24에서 정지석의 서브 범실로 고개를 숙였다.
13승 11패(승점 35)의 대한항공은 3위 자리를 위협 받게 됐다. 4위 한국전력(승점 34), 5위 KB손해보험(승점 32)과 간극을 벌리지 못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캐피탈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1(30-28 15-25 25-19 25-22)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12월 25일 대한항공전(3-0)부터 내리 6경기를 이겼다. 16승 7패(승점 51)를 기록, 2위 삼성화재(승점 45)와 간극을 크게 벌렸다. 대한항공과 시즌 전적에서도 3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현대캐피탈은 에이스 문성민이 난조를 보였다. 공격성공률이 32.35%에 그쳤다. 13득점을 올렸으나 범실만 8개였다.
하지만 신영석이 14득점(공격성공률 88.88%)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블로킹 5개로 팀 블로킹(11개)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졌다. 안드레아스와 차영석도 각각 16득점과 9득점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대한항공은 범실(30개)이 잦았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범실로 무너졌다. 1세트 28-29에서 곽승석의 백어택이 빗나갔다. 매서운 추격을 펼치던 4세트에서도 22-24에서 정지석의 서브 범실로 고개를 숙였다.
13승 11패(승점 35)의 대한항공은 3위 자리를 위협 받게 됐다. 4위 한국전력(승점 34), 5위 KB손해보험(승점 32)과 간극을 벌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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