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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안방서 AFC U-23 챔피언십 조기 탈락 위기
입력 2018-01-13 08:41 
로고_2018 AFC U-23 챔피언십. 사진=A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개최국 중국이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중국은 지난 12일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우즈베키스탄에 0-1로 졌다. 전반 14분 알리조노프에게 실점한 뒤 만회하지 못했다.
지난 9일 개막전에서 오만을 3-0으로 완파했던 중국은 1승 1패(승점 3)로 A조 3위에 머물렀다.
승점이 동률일 경우, 상대 전적을 우선시 한다. A조 2위는 중국을 꺾은 우즈베키스탄(승점 3).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오만까지 제압한 카타르가 승점 6으로 단독 선두다.
중국은 향후 일정도 불리하다. 중국은 오는 15일 카타르를 무조건 이겨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카타르는 비기기만 해도 1위를 확정 짓는다. 반면, 우즈베키스탄은 최하위 오만을 상대한다.
중국은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 번도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3년과 2016년 대회에서는 모두 전패로 조기 탈락했다.
역대 AFC U-23 챔피언십에서 개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016년 대회의 카타르(최종 4위)가 유일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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