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인천공항, 세계적 허브공항 거듭나야"…평창준비 당부
입력 2018-01-12 19:32  | 수정 2018-01-12 20:16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열린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을 직접 참석했습니다.
"인천공항이 동북아를 넘어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이 소식은 송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마련된 로봇 안내를 체험하는 문재인 대통령.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셀프 체크인이 어디야? (자세한 위치 안내를 원하시면 아래 버튼을 터치하세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전 선수 등과 함께 셀프 체크인과 발권 시스템 등도 시연했습니다.

개장식에서는 동북아를 넘어 세계적인 허브공항으로 거듭나자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정부는 인천공항이 2023년까지 연간 1억 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인천공항은 평창동계올림픽 때 외국 선수단과 관광객이 처음 만나는 우리나라의 얼굴이라며 빈틈없는 준비도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동식물검역을 강화하고 테러방지와 안전대책도 꼼꼼히 점검해주시기 바랍니다."

인천공항은 문 대통령이 취임 첫 공식 외부일정으로 방문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약속한 곳이기도 합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이런 이유로 문 대통령은 인천공항공사의 1만 명 정규직 전환 합의를 언급하며 차질 없는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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