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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도지원, 섹시X도발 ‘정마담’으로 180도 변신
입력 2018-01-12 14: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도지원이 카리스마 넘치는 가라오케 ‘정마담으로 180도 변신했다.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에서 열연 중인 도지원이 극중 새로 촬영에 들어가는 드라마의 ‘정마담으로 팔색조 변신을 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라라(도지원)는 눈에 띄는 귀금속 귀걸이에 종류가 다른 고급 털 코트를 어깨에 걸치고 가라오케 마담으로 180도 변신해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있다. 전 작품 ‘아칸투스에서 국밥집 아줌마 역할을 맡았던 라라가 이번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공을 맡게 된 터라 이미지 변신해 최대한 비중을 둔 상황이다.
라라의 이런 변신에는 그녀만의 속 깊은 배경이 숨어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뇌암 판정으로 자신이 살아갈 날이 많지 않음을 직감한 라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하도나(정유미)가 제대로 된 감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배우로서 해줄 수 있는 여러가지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라라가 엄마로선 아무 것도 해줄 수 없지만, 배우로선 뭔가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녀만의 하도나 훈련법을 발휘할 예정이다. 처음에 하도나는 촬영장에서 그녀의 달라진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두 사람의 갈등이 초래될 것 같다. 하지만 라라의 육체적 고통만큼 깊어지는 엄마의 마음이 시청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오는 13일 오후 8시 55분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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