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장중 전날 대비 4% 급등세…사이드카 발동
입력 2018-01-12 14:30  | 수정 2018-01-12 14:47

코스닥이 전날 대비 장중 4%까지 오르는 등 급등하면서 시장과열을 막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지수는 12일 오후 2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8%(31.39포인트) 치솟은 883.9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오후 2시 7분을 넘어가면서 4%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과열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150 선물 가격과 현물지수인 코스닥150의 변동폭도 커져, 한국거래소는 이에 오후 1시 57분을 기준으로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지수가 6% 이상 급등하고 현물지수인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시행하며,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코스닥은 이시각 외국인 자금이 321억원 유입됐다.

전날 발표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호재에 바이오 종목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면서 상승세가 폭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셀트리온 '3총사'인 셀트리온(13.16%), 셀트리온헬스케어(19.91%), 셀트리온제약(27.87%)이 급등해 전체 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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