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송치' 정미홍…"문재인 탄핵, 종북 주사파 물러가라" 발언 논란
입력 2018-01-12 08:05  | 수정 2018-01-19 09:05
'검찰 송치' 정미홍…"문재인 탄핵, 종북 주사파 물러가라" 발언 논란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 송치 예정인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페이스북을 통해 또 수위 높은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정미홍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전날(10일)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 생중계 시청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정미홍은 "문재인 신년사 시청율이 밝혀졌습니다. KBS 1TV 4.7%, SBS TV 3.2%, MBC TV 2.9%, 연합뉴스TV 1.4%, YTN 0.7%. 지상파 종편 총동원 해서 12.9%. 문재인 지지율 80%는 뭐냐? 12.9%가 문재인 진짜 지지율이다"는 누군가의 글을 인용하며 "문재인을 탄핵한다! 종북 주사파 집단은 물러가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정미홍은 영부인 김정숙 여사에 대해 "(김 여사가)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형태를 하고 있다"라며 허위사실을 게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미홍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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