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모레퍼시픽그룹 에스트라, 필러브랜드 `클레비엘` 매각
입력 2018-01-11 18:19  | 수정 2018-01-11 18:38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메디컬 자회사 에스트라가 필러 브랜드인 '클레비엘'을 매각한다.
에스트라는 11일 바이오 제약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와 필러 브랜드 클레비엘을 양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도에 따라 클레비엘의 영업권 및 관련 기술 등을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넘길 예정이다. 본 계약은 다음달 내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에스트라는 병·의원 유통채널을 기반으로 에스테틱과 더마코스메틱을 핵심사업으로 전개하는 회사다. 대표적으로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 고함량 HA(히알루론산)필러 브랜드 '클레비엘' 등을 운영 중이다.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더마코스메틱을 포함해 경쟁력 있는 메디컬 뷰티 사업에 내부 역량을 더욱 집중하기 위해 클레비엘을 매각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에스트라를 글로벌 메디컬 전문 기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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