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알-카에다, 파키스탄서 9.11 이전 수준 재건"
입력 2008-05-01 09:25  | 수정 2008-05-01 09:25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파키스탄의 외딴 은신처에서 2001년 9.11테러 이전의 수준으로 조직 능력을 일부 재건했다고 미 국무부가 '2007년 테러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또 지난해 전 세계에서 테러조직의 공격으로 희생된 사람 수는 2006년에 비해 8% 증가한 2만2천685명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작년 한 해 이라크에서는 전년 대비 50% 급증한 자살폭탄테러 등으로 인해 만3천600명의 비 전투원이 살해됐으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테러리스트의 공격 횟수가 16% 가량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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