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동탄 테크노밸리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 12일 분양
입력 2018-01-11 17:00 
힐스테이트 동탄 2차 투시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오는 12일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동탄 2차'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 C-1블록(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아파트 전용 54㎡ 443세대 ▲오피스텔 전용22㎡ 140실·42㎡ 96실 등 236실) 규모로 조성된다. 4개동 1층에는 총 70개 호실의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첨단산업체, 연구소, 벤처시설이 복합된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구축 중인 동탄 테크노밸리에 입지하는 만큼 입주 기업체의 배후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미약품 연구센터가 입주를 마쳤으며, 그린파워, 모베이스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근에 2016년 12월 개통한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수서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동탄역에서 강남 상성역까지 연결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도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도보통학거리에 치동초교가 있고 중·고교 부지도 단지 인근에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동탄점, CGV동탄, 코스트코 공세점, 롯데아울렛(2018년 예정), 이케아(예정) 등이 있다.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현대건설의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하이오티(Hi-oT) 기술이 도입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및 가스·난방·냉방·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 외부 공기를 실내 공기와 유사한 온도로 변환해 주는 셀프-클린(Self-Clean) 바닥열 환기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다르다. 우선 아파트 청약은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4일, 계약은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오피스텔은 3개군으로 나눠 진행해 1인당 군별 1개씩 최대 3건을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청약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일은 19일이다. 계약은 22일부터 진행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1차 계약금(1000만원 정액제)을 현대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현대카드 결제시 카드별 기본 혜택(적립·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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