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입사 후 첫활동으로 봉사나선 효성 신입사원들
입력 2018-01-11 15:51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 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52기 신입사원들이 10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사랑의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효성그룹]

효성그룹은 효성 신입사원 300여명과 임원 15명이 10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사랑의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효성에 입사하면 첫 대외활동으로 봉사를 하는 것이 이 회사의 전통이다. 효성은 2013년부터 입사하는 모든 신입사원의 입문교육 기간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신입사원들과 임원들은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노을공원 내 매립지 사면에 심을 나무들을 기르는 나무자람터의 배수로 정리 작업과 나무를 심을 예정인 땅이 겨울에 얼지 않도록 낙엽으로 덮어주는 낙엽분토 작업을 했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사장)을 비롯한 경인지역 임원들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조 사장은 2015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봉사활동을 함께 해 왔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이 신입사원 입문교육 프로그램 중 사회공헌 활동을 우선하는 이유는 효성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책임의식을 체득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조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자연스럽게 신입사원들과 소통하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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