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1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겨울철 안전한 눈길 주행을 위한 '스노우 베이직(Snow basic)'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겨울철 안전 운전 교육 및 역동적인 눈길 위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120분으로 구성된다. 먼저 참가자는 20분 동안 안전 이론 교육을 가진 뒤, 60분 간 눈길로 세팅된 다목적 코스(Multiple Course)에서 주행한다. 일반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의 가속 및 제동 성능을 직접 비교 체험해 재미를 더했다. 또한 BMW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 성능 체험 등 안전한 겨울철 드라이빙 방법을 교육 받는다.
눈으로 다져진 원선회 코스(Circular Course)에서는 30분에 걸쳐 차량의 자세제어장치인 'DSC(Dynamic Stability Control)' 시스템을 완전히 끈 상태에서 주행에 나선다. 미끄러운 눈길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한 코스다. 코스를 다 돌면 최종 브리핑의 시간으로 마무리된다.
눈 위에서의 짜릿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스노우 베이직' 프로그램은 운영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매주 월요일, 설 연휴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1일 기준 총 4회 진행으로 회차당 최대 6인까지 참여 가능하다. 교육 참여는 BMW 330i M 스포츠 패키지나 MINI JCW 모델 중 선택이 가능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12만원(부가세 포함)이다.프로그램 예약은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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