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다스 120억원 횡령 의혹` 영포빌딩 사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18-01-11 10:27 

'다스 횡령 의혹' 관련 고발 사건 수사팀(팀장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이 11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 소유인 서울 서초동 영포빌딩 사무실과 이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다스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이날 "120억 자금과 관련해 이 사건 관계자 사무실에 한정해 영포빌딩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수사팀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다스 실소유주와 정 전 특검이 각각 차명계좌를 통해 약 12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다스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고발당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현정 기자 /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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