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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보고서 "북한 테러지원국" 잔류
입력 2008-05-01 04:40  | 수정 2008-05-01 04:40
미 국무부는 연례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예년과 같이 '테러지원국'으로 명시했지만,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맞춰 이를 해
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2007년 테러보고서'에서 북한을 이란, 쿠바, 시리아, 수단과 함께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명시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북핵 6자회담 과정에서 자국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해줄 것
을 강력히 요구해왔지만, 미국은 일단 받아들이지 않은 채 북한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 잔류시켜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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