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국제공항, 폭설·강풍으로 임시 운항 중단…9편 결항·7편 회항
입력 2018-01-11 09:36  | 수정 2018-01-18 10:08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8시 33분부터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으로 인해 오전 9시 45분까지 임시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재 1.5㎝의 눈이 쌓여 있는 제주공항에는 앞으로 1∼2㎝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순간 최대 풍속이 12~20m에 이르는 강풍으로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고속 송풍기 1대, 일체식 제설차량 4대, 제설자제 살포 차량 3대 등을 투입해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눈이 계속 내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제주공항에서는 9편의 항공기가 결항되고, 7편의 항공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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