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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의 `설국열차`, 미드로 탄생
입력 2018-01-11 08: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봉준호의 '설국열차'가 미드로 재탄생된다.
커밍순 등 외신에 따르면 터너의 TNT채널은 봉준호 감독의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한 TV시리즈 '설국열차' 제작을 본격화 한다.
TV시리즈 역시 세상이 얼어붙은 땅이 된지 7년 후,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거대한 열차 속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에도 계급·사회·정의·생존 등 문제가 담긴다.
TV시리즈에는 제니퍼 코넬리, 데이브드 딕스, 미키 썸머, 수잔 박, 벤자민 헤이그, 사샤 프롤로바, 케이티 맥기니스, 앨리슨 라이트, 애널리스 바쏘, 샘 오투, 로베르토 어비나, 세일라 밴드, 레나 홀 등이 출연한다.

투모로우 스튜디오와 터너의 스튜디오 T, 한국의 CJ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프로듀싱하고,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이 연출을, '터미네이터 사라코너 연대기' 조쉬 프리드먼이 각본을 맡는다.
원작 연출차 봉준호, 제작자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프리즌 브레이크' 마티 아델스타인, '굿 비헤비어' 베키 클레멘트도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힘을 보탠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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