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짜장 따귀'에 폭소 만발…<연남동 539> 이종혁의 활약
입력 2018-01-11 08:38  | 수정 2018-01-11 09:33
상봉태(이종혁)의 짜장따귀/ 사진=MBN

MBN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남동539>에서 이종혁이 '짜장 따귀'를 선보였습니다.

10일 밤 첫 방송된 <연남동 539>에서 상봉태(이종혁 분)는 사이버 범죄를 담당하는 형사입니다.

그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 형사로, 짜장면을 먹고 있던 가해자에게 "짜장면이 입에 들어가냐"며 화를 내 특유의 다혈질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나무젓가락으로 십자가 모양을 만들며 방어하는 가해자를 향해 "내가 사탄이냐 십자가를 들이미냐"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결국 용의자 얼굴에 짜장면을 던졌습니다. 이에 동료형사들은 상봉태를 연행해 경찰서 밖으로 끌고 나가 큰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 한 장면 만으로도 앞으로 상봉태가 몰래카메라,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을 잡는 동시에 미스터리 인물인 '오삼구'를 찾는 과정 속에서 어떤 재미를 안겨줄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극의 중심인물이자 겉모습과 달리 속마음은 그 누구보다 여린 상봉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셰어하우스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형 에피소드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은 <연남동 539>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