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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통신, 해외 콘텐츠사업자의 망 이용료 증가 전망"
입력 2018-01-11 08:19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통신서비스 산업과 관련해 해외 콘텐츠사업자(CP)가 국내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에 제공하는 망 이용료가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국내·외 사업자간 역차별 해소를 위한 규제 강화로 국내 통신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국내 동영상 트래픽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해외 CP가 국내 통신업체에 지불하는 망 이용대가가 늘어날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기정통부는 해외 CP가 한국 ISP에 지불하는 망 이용료가 국내 CP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이슈를 제기했고, 페이스북은 망 이용료 협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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