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다르빗슈 유는 텍사스를 잊지 못하고 있다.
텍사스 지역 유력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르빗슈가 여전히 텍사스 레인저스와 재결합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현재 다섯 개 팀을 놓고 고민중이다. 이 다섯 팀은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네소타 트윈스, 그리고 텍사스다.
다르빗슈에게 텍사스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팀이다. 2012년 이 팀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5시즌동안 122경기에 선발로 나서 52승 39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기록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모든 상황이 동등하다면, 다르빗슈의 첫번째 선택은 레인저스가 될 것"이라며 그가 댈러스 지역을 사랑하고 이 팀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상황은 동등하지 않다. 텍사스는 이번 오프시즌 대형 FA 계약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이 매체는 텍사스에게 2018시즌은 "올 인 시즌"이 아니며, 유망주들이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며 저렴한 FA 계약이 대박이 나기를 기다리는 시즌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르빗슈가 텍사스를 포함시킨 것은 그의 희망사항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텍사스는 기존 선발인 콜 하멜스, 마틴 페레즈에 덕 피스터, 마이크 마이너, 맷 무어를 영입하며 로테이션을 채운 상태다. 그러나 1년 뒤에는 선발이 또 필요해진다. 하멜스, 페레즈는 팀 옵션이 남아 있고, 피스터와 무어는 FA가 된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다음 시즌 FA 시장에 나올 클레이튼 커쇼, 드루 포머랜츠, 데이빗 프라이스가 이번 FA 시장에 나온 다르빗슈, 제이크 아리에타, 알렉스 콥과 비교해 월등히 나은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텍사스가 지금 다년 계약으로 선발을 영입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이라고 예측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텍사스 지역 유력 매체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르빗슈가 여전히 텍사스 레인저스와 재결합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현재 다섯 개 팀을 놓고 고민중이다. 이 다섯 팀은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미네소타 트윈스, 그리고 텍사스다.
다르빗슈에게 텍사스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팀이다. 2012년 이 팀을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5시즌동안 122경기에 선발로 나서 52승 39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기록했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모든 상황이 동등하다면, 다르빗슈의 첫번째 선택은 레인저스가 될 것"이라며 그가 댈러스 지역을 사랑하고 이 팀을 사랑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상황은 동등하지 않다. 텍사스는 이번 오프시즌 대형 FA 계약에 소극적인 모습이다. 이 매체는 텍사스에게 2018시즌은 "올 인 시즌"이 아니며, 유망주들이 성숙할 때까지 기다리며 저렴한 FA 계약이 대박이 나기를 기다리는 시즌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르빗슈가 텍사스를 포함시킨 것은 그의 희망사항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텍사스는 기존 선발인 콜 하멜스, 마틴 페레즈에 덕 피스터, 마이크 마이너, 맷 무어를 영입하며 로테이션을 채운 상태다. 그러나 1년 뒤에는 선발이 또 필요해진다. 하멜스, 페레즈는 팀 옵션이 남아 있고, 피스터와 무어는 FA가 된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다음 시즌 FA 시장에 나올 클레이튼 커쇼, 드루 포머랜츠, 데이빗 프라이스가 이번 FA 시장에 나온 다르빗슈, 제이크 아리에타, 알렉스 콥과 비교해 월등히 나은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텍사스가 지금 다년 계약으로 선발을 영입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이라고 예측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