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이판사판' 박은빈이 김해숙에 분노를 토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29회에서는 유명희(김해숙 분)가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주(박은빈 분)는 유명희의 면회를 갔다. 그는 대체 어떻게 오빠를 죽일 수가 있냐”고 분노에 차 물었다. 그간 유명희의 행보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이에 유명희는 김가영을 죽였을 당시의 공포와 법복을 벗어야 한다는 죄책감, 두려움 등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판사가 된 네가 날 단죄해주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정주는 그러니까 오빠를 죽인 죄책감에 스스로 자폭하신 거네요”라고 못 박았고, 결국 제가 교수님의 시한폭탄이었다. 가지고 있을 수도 던질 수도 없는”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명희는 너한테 너무 큰 죄를 지었다”면서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오열했다. 이에 이정주는 하루하루 죄의 대가를 치르면서 교수님이 한 짓이 뭔지 뼈저리게 느껴봐라”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