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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송재희 父 “아들 ‘해품달’ 나왔을 때 눈물 났다…무명 잘 이겨내”
입력 2018-01-10 21:25 
‘살림남2’ 송재희 지소연 집들이 사진=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살림남2 송재희와 가족들이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첫 집들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재희와 지소연은 송재희의 가족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송재희의 가족들은 오랜 무명 시절을 딛고 활발히 활동 중인 송재희를 대견해했다. 송재희 아버지는 네가 ‘해를 품은 달에 나왔을 때 진짜 눈물 나서 혼났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엄마가 제일 마음고생 많았다”고 덧붙였다. 송재희 어머니는 버스에 아들 사진이 붙어있다는 소식을 듣고 죽전에서 강남까지 한걸음에 달려갔었다”고 말했다.


송재희 형은 사실 어렸을 땐 동생이 꿈을 좇아가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했었다. 그러다 힘들다고 소주 한잔 사달라고 하더라. 그 다음날 동생이 ‘사실 돈 빌리러 갔는데 차마 얘기를 못했다고 하는데 도와주지 못한 게 항상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여기에 송재희는 제 친구들은 직장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아가고 부모님께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있는데, 저는 부모님은커녕 제 앞가림도 못하고 있었다. ‘내 힘으로 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 결혼은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가족들은 송재희에 잘 이겨 냈어. 자랑스러워”라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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