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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골든디스크]악뮤 이수현 "오빠 우리 상받았어…보고싶다"
입력 2018-01-10 18:12 
악동뮤지션 이수현.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남매듀오 악동뮤지션이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디지털 음원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승기, 이성경 진행으로 이뤄졌다.
악동뮤지션은 이날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의 주인공이 됐다. 멤버 이찬혁이 해병대 군 복무 중인 관계로 이수현이 홀로 무대에 나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수현은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가 계속 음악 하기 위해 함께 하는 분들 중 단 한 분이라도 안 계시면 저희는 없다. 올해도 계속 그래왔듯이 멀리 보고 오랫동안 음악 하는 악뮤가 되겠다"고 말했다.
군 복무 중인 오빠 이찬혁을 향한 메시지도 전했다. 이수현은 "보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오빠, 우리 상 받았어. 언제나 거기서도 파이팅하고, 축하해. 보고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진 축하 무대에서는 한솥밥 먹고 있는 식구인 위너 강승윤과 '오랜 밤, 오랜 날' 듀엣 무대를 꾸며 훈훈함을 더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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