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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최원영, 사망 충격…정혜성 “내가 죽였어”(종합)
입력 2018-01-09 23:17 
‘의문의 일승’ 최원영 사진=의문의 일승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의문의 일승 최원영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의문의 일승에서는 김종삼(윤균상 분)이 10년 전 발생한 오동복집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삼은 장필성(최원영 분)으로부터 오동복집에서 주검사와 홍마담이 칼에 찔려 죽은 게 아니라는 것과 부검 기록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후 김종삼은 진진영(정혜성 분)에게서 오동복집 살인사건 관련 파일을 건네받았다. 진진영은 갑자기 다시 파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김종삼은 장필성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장필성이 증거부터 없애주면 주겠다고 했다. 걱정하지 말라. 장필성 풀려고 아버지 사건 덮는게 말이 되냐. 우리 어차피 진짜 거래하려고 한 거 아니지 않냐.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이광호(전국환 분)는 아들 이영민(백성광 분)의 마약사건에 대해 잘못을 했으면 혼이 나야지”라며 국수란(윤유선 분)에 그 동안 나 몰래 그 놈 뒤치다꺼리를 얼마나 한 거야”라고 호통쳤다. 국수란은 다만 소장님께 해가 될까봐”라며 얼버무렸고, 이광호는 자네 눈엔 내가 마음상할 정도로 영민이에게 기대가 있어 보이냐”고 단호하게 말했다.

안태정(김영필 분)은 이영민을 취조하는 김윤수(최대호 분)에 결과가 다 나왔으니 법대로 하라.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김윤수는 안태정의 반응에 어리둥절해하며 이영민이 같이 있었던 여자의 살인 혐의가 있다고 알렸다. 그러자 안태정이 분노하며 국수란을 찾아갔고, 국수란은 아무리 일단 막을 거니까 조용히 있으라”고 말했다.

한편 진진영은 김종삼에 과거 그의 누명을 밝힐 단서를 직접 없앴다고 밝혔다. 진진영은 김종삼에 오동복집 살인범 너 아닌 거 알면서 일부러 아무것도 안 했다. 네가 우리 아빠 죽인 살인범으로 교도소에 가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다른 걸로라도 벌 받아라 라는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종삼은 진짜 나쁘네 진진영. 나 말고 딱지 인생도 걸려 있었는데”라며 실망했다.

이후 진진영은 직접 장필성을 찾아가 부검결과에 대해 물었다. 장필성은 그런 진진영에 그래서 나 살리고 이광호 잡겠다?”라고 솔깃해 했다. 이때 박수칠(김희원 분)이 나타나 진진영을 다그쳤다. 진진영은 장필성과 손잡는 게 아니라 복수하려는 거다. 이광호가 배신한 거 알면 알아서 없앨 것”이라면서 사실 전 재판이니 뭐니 그냥 장필성이 죽었으면 좋겠다”며 울부짖었다.

김종삼과 진진영, 박수칠은 장필성의 방에서 오동복집 사건의 부검감정서를 발견했다. 한편 국수란은 김종삼을 찾아가 오동복집 사건의 진범을 제보했다. 이때 장필성은 진진영이 준 물을 먹고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진진영은 내가 죽였어”라며 놀랐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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