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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백진희, 최다니엘과 비밀연애 발각…불륜녀 또 오해(종합)
입력 2018-01-09 23:13 
저글러스 백진희 최다니엘 사진=저글러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저글러스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비밀연애가 발각됐다. 백진희는 최다니엘의 불륜녀로 오해를 받았다.

9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이하 ‘저글러스)에서는 남치원(최다니엘 분)과 좌윤이(백진희 분)이 만남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치원과 좌윤이는 쉬는 날을 틈 타 집안에서 데이트를 했다. 좌윤이는 뭐든 하자는 대로 하겠다”는 남치원에게 다양한 집안일을 시켰고, 이후 두 사람은 외식을 즐기고 돌아왔다.

집 앞에는 도도희(서은우 분)가 남치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좌윤이는 도도희와 나가려는 남치원의 손을 붙잡고선 오늘은 내가 하자는 대로 한다면서, 그냥 나랑 같이 있어요. 나 상무님 안 보내”라고 말했다.


도도희는 그럼 저도 있겠다. 2층은 오빠집이지? 차 한 잔 괜찮지?”라고 말했다. 이에 좌윤이는 차, 내가 주겠다”고 답했다.

좌윤이와 도도희는 남치윤을 사이에 두고 기싸움을 펼쳤다. 두 사람은 청소는 늘 오빠 담당이었지” 밖에 계단 새로 생겼더라~ 기억나지?” 등의 말을 하며 서로의 눈치를 봤다.
사진=저글러스 캡처

남치원과 좌윤이가 달달한 연애를 이어갈 무렵, 조상무 전무(인교진 분)은 남치원을 누를 계략을 꾸미고 있었다. 조 전무와 본격적으로 손을 잡은 마보나(차주영 분)는 좌윤이의 휴대폰을 빌려 남치원과 찍은 셀카를 몰래 자신의 휴대폰에 전송했다.

커플 사진을 넘겨받은 조 전무는 긴급회의를 열었다. 그는 ”상사직원이 부하 직원을 꼬시지 않나. 지저분한 스캔들이 있으면 안 된다. 다 컷트 시켜버려야 한다라며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행동거지를 좀 똑바로 하라라고 소리쳤다.

이후 회사 홈페이지 익명 게시판에는 남치원과 좌윤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보스와 비서의 기막힌 동거라며 ‘자기 부인을 두고 비서와 바람이 났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퇴근 무렵, 회사 직원들은 로비에 서 있는 좌윤이와 남치원을 향해 ‘동거 ‘불륜녀 ‘바람났다 ‘과거가 안 좋아 등의 말을 하며 손가락질을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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