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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투깝스’ 박훈, 진범 아니었다…천사는 제3의 인물 ‘大반전’
입력 2018-01-09 23:11  | 수정 2018-01-09 23: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투깝스 천사의 정체가 밝혀졌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투깝스(극본 변상순/연출 오현종) 27, 28회에서는 ‘진짜 천사의 정체가 드러났다. 범인은 탁재희(박훈 분)가 아니라 ‘일야의 주인이었다.
이날 차동탁(조정석 분)은 헬멧을 쓴 괴한에게 습격당했다. 차동탁이 괴한에게 목숨의 위협을 당하는 순간, 공수창(김선호 분)은 괴한의 목 뒤에 새겨진 천사 날개 문신을 목격했다. 차동탁은 괴한에게서 가까스로 벗어난 뒤 사건 조사에 박차를 가했다.
차동탁과 공수창은 조항준(김민종 분)이 남긴 라이터에 대해 조사하는가 하면, 마진국(정해균 분)에게도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마진국이 조항준 살해를 이두식(이재원 분)에게 뒤집어씌운 장본인이었기 때문.

탁정환(최일화 분)은 이 사실을 빌미로 마진국을 회유하려 했지만, 마진국은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움직였다. 마진국은 탁정환에게 이제 제가 벌인 일들을 수습하겠다”면서 손을 뗄 것을 선언했다. 그는 유정만(이대연 분)과 손을 잡고 범인에 대한 함정을 팠다가 괴한에 습격당하기도 했다.
이후 마진국은 차동탁에게 모든 범죄 사실을 자백하고 사죄했다. 그는 유정만과의 합동수사로 범인의 유전자를 얻는데 성공했다며, 우리가 의심하는 그 사람이 맞는지 대조해보자”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어벤져스가 나서서 탁재희의 뒤를 밟았다. ‘어벤져스는 탁재희의 침이 묻은 숟가락과 사용한 휴지 등을 훔쳐오는데 성공했다. 이를 넘겨받은 경찰들은 DNA 감식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송지안(혜리 분)은 탁정환을 만났다. 그는 탁정환에게 아버지 사고 당일의 행적에 대해 묻는가 하면,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후 송지안은 차동탁에게도 이 사실을 말했다. 차동탁과 공수창은 송지안이 충격 받을 것을 걱정해 탁정환과 탁재희에 대한 의심스러운 정황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극 말미에서는 공수창이 ‘진짜 천사의 정체를 알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수창은 고아원에서 천사 날개 벽화를 보다 헬멧 쓴 괴한을 목격했다. ‘진짜 천사의 정체는 과거 함께 고아원에서 자랐던 여자아이로, 현재는 ‘일야의 주인인 벙어리였음이 밝혀져 경악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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