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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2’ 유선호, 총무 반대하는 김수정·홍화리에 시무룩 “못 믿는군”
입력 2018-01-09 20:32 
‘둥지탈출2’ 유선호 사진=둥지탈출2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둥지탈출2 유선호가 총무를 자진했으나 멤버들의 만류에 시무룩해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2에서는 그리스로 떠난 유선호, 김수정, 홍화리, 황성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여곡절 끝에 버스에 탑승한 네 사람. 홍화리는 우리 총무를 정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4박 7일 일정 동안 쓸 용돈으로 26만원을 지급 받았다.

김수정은 총무의 조건으로 잘 안 덤벙대고 잘 챙기는 사람이 하자”고 말했다. 이에 홍화리는 황성재를 추천했고, 황성재는 나 돈 관리 진짜 못해. 한번 쓰면 펑펑 써”라며 자신없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듣던 유선호는 사실 챙기기만 잘하면 되는데”라면서 돈을 내가 챙길게”라고 나섰다. 그러나 홍화리와 김수정은 아니야 괜찮아”라며 이를 말렸다. 심지어 이를 지켜보던 유선호의 엄마도 반대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선호는 다들 날 못 믿는군”하며 내심 섭섭한 기색을 보였다. 결국 총무는 황성재가 맡게 됐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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