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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장에 뜬 민병헌 `나의 정체를 숨기자` [MK포토]
입력 2018-01-09 17:49 
[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 = 김재현 기자] 9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2018 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와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민병헌이 배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하며 마스크를 올려 쓰고 있다.
7승 11패로 리그 6위의 GS칼텍스는 한국 도로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리그 1위의 한국도로공사는 최하위 GS칼텍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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