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의정, 뇌종양 극복 후 ‘홈쇼핑 완판녀’
입력 2018-01-09 17:07 
'여유만만' 이의정. 사진l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이의정이 뇌종양을 극복하고 ‘홈쇼핑 완판녀로 돌아왔다.
9일 이의정은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홈쇼핑 완판녀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그는 ‘완판 기록에 대해 건강식품과 이·미용 품목을 진행하고 있다. 완판은 자주 있는 일이다. 방송 전에 미리 테스트해서 나랑 맞지 않으면 매출이 안나오더라. 내가 직접 써보고 진심으로 다가가면 고객들도 아시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홈쇼핑 완판녀가 된 소식에 과거 뇌종양을 극복한 사실이 덩달아 화제가 됐다. 2013년 7월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이의정은 뇌종양 투병 당시 팔, 다리뿐만 아니라 생식기가 마비돼 대소변도 맘대로 할 수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뇌종양 투병 당시 문 틈에 손이 껴서 피가 흐르는데도 통증을 느낄 수 없었다. 세수도 못할 정도로 감각이 무뎌졌다.”라고 덧붙였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뇌종양 수술 이후 회복해 건강을 되찾아 어머니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인터뷰에서도 운동을 통해 꾸준히 건강을 지키는 중임을 알렸다.
한편, 이의정은 지난 1989년 MBC 뽀뽀뽀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8년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송승헌과 커플 연기를 선보이며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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