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홈플러스, 새 지역 맥주 시리즈 `동빙고 맥주` 출시
입력 2018-01-09 15:57 
9일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동빙고 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홈플러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중소맥주회사 판로 지원과 국산맥주 다변화를 위한 지역맥주 시리즈 일환으로 '동빙고 맥주'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동빙고 맥주'는 지난해 여름 '해운대 맥주'에 이어 '서빙고 맥주', '평창 맥주' 등을 선보이며 지역맥주 열풍을 주도해온 코리아 크래프트 브류어리(KCB)의 새 제품이다.
독일식 밀맥주의 풍미를 재현한 '동빙고 맥주'는 기존 밀맥주 대비 3배 이상의 몰트를 사용, 국산 맥주 중 가장 높은 알코올 함량(8.5%)과 묵직한 바디감, 카라멜, 초콜릿, 바나나 등의 풍부한 과실향을 갖췄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동빙고 맥주'는 복 에일의 대표격인 독일의 아이스복(Eisbock) 맥주 전통 제조방식을 재현해 표면에 생기는 살얼음을 걷어냈기 때문에 수분은 날리고 알코올 도수를 높였다"며 "추위를 잊게 할 만큼 도수가 높으면서도 풍미가 깊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병(330mℓ)당 5900원.
홈플러스는 향후 KCB를 비롯한 중소맥주회사들과 꾸준히 협업해 지역맥주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판로 지원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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