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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7인조 개편, 진이 빈자리 채우려 노력하겠다"
입력 2018-01-09 15:32  | 수정 2018-01-09 15: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7인조 개편 후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오마이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비밀정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9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열렸다.
효정은 이날 "7인조 개편 후 첫 앨범이다.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했다. 팬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승희는 "진이 언니가 저희가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예쁘더라'고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진이는 지난해 10월 결국 오마이걸에서 탈퇴하기로 했고, 오마이걸은 7인조로 개편해 새 앨범을 준비했다.
비니는 이번 앨범에 대해 "동화책 같은 느낌이다. 음악과 퍼포먼스 어우러져 동화를 연상하게 한다"고 밝혔다. 지호는 "'비밀정원'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에 비밀정원을 갖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긍정적인 가사의 노래다"고 말했다.

유아는 "전체적인 안무 구성이 아름답다. 입체적인 동화책 모양을 표현했다. 중간에 브레이크 댄스가 나온다"고 설명한 후 직접 양손을 사용해 큰 동작을 하는 안무를 선보였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비밀정원'을 비롯해 '버터플라이(Butterfly)' '식스틴(Sixteen)' 등 5곡이 수록됐다. '비밀정원'은 아직은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담은 비밀정원을 꿋꿋이 키워나가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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