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원웅 위원장 "한미FTA 17대 국회서 처리해야"
입력 2008-04-30 15:30  | 수정 2008-04-30 17:00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비준안이 서명된 지 열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국회에서 첨예한 논쟁만 거듭하고 있는데요.
김원웅 국회 통외통위 위원장이 이번 17대 국회에서 FTA비준동의안 처리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국회에서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한미 FTA 비준동의안.

의원들 사이에서도 찬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김원웅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이 17대 국회에서 비준안 처리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 : 김원웅 /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장
-"본회의가 이달 23일날 있을 계획입니다. 그 안에 상임위원회 절차를 찬성이든 반대든 결정을 하겠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한미FTA 문제는 보수와 진보를 떠나 국익차원에서 접근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FTA 통과에 대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강만수 / 기획재정부 장관
-"국내에서 우려하는 농업부문, 축산부문 기타 서비스 부문에대해서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과연 한미FTA 비준동의안이 통과할 수 있을지 이제 관심은 17대 임시국회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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