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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토토] 승5패 2회차, 5경기에서 5점차 승부 나올 것
입력 2018-01-09 15:00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국내 농구팬들은 2017-18시즌 농구토토 승5패 2회차에서 5점 이내의 박빙승부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가 10·11일 열리는 미국프로농구(NBA)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무려 5경기에서 5점 승부 투표율이 1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느 때보다 많은 5점 승부 예측이 나온 이번 회차 대상경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받은 게임은 13경기 SK-모비스전이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절반에 가까운 47.85%의 토토팬이 5점차의 접전을 예상했다.

실제로 올 시즌 3차례 맞붙은 양 팀은 두 차례나 5점차 이내의 승부를 연출했다. 승률도 거의 유사하며, 32경기를 치른 현재(9일 오전 기준) 5점 승부의 비율도 양 팀이 모두 10차례를 기록해 31.3%의 비율을 선보이고 있다.
단, 주의할 사항이 있다면, SK의 경우 안방에서는 5점 승부가 15경기 중 3차례로 20%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각 팀의 성향이 승부에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경기다.
NBA에서는 11경기 미네소타-오클라호마(11경기)전이 41.35%로 가장 높은 5점 승부 투표율을 획득했다. 서부 콘퍼런스 전체 4위 미네소타(25승16패)와 5위 오클라호마(22승18패)의 맞대결인 만큼 토토팬들은 치열한 박빙의 승부에 투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게다가 양 팀은 최근 4차례의 맞대결이 모두 5점차 이내다. 올 시즌 맞붙은 3경기에서도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박빙의 승부를 치렀다. 최근 10경기 7승 3패라는 공통점도 있다.

하위권 올랜도를 상대하는 밀워키는 이번 회차에서 유일하게 7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원정팀 올랜도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의 부진에 빠지며 순위권에서도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밀워키는 동부 6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 전력이나 분위기로 따지면 밀워키의 완연한 우세다.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밀워키의 우세가 점쳐지는 한판이다.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회차 게임은 10일 오후 6시 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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