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이티젠 NK뷰키트, 카자흐스탄 판매인허가 승인
입력 2018-01-09 13:36 

에이티젠은 자사의 정밀 면역 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가 카자흐스탄 보건부로부터 의료기기 판매인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에이티젠은 이번 인허가 승인으로 카자흐스탄 공공의료 부문 진출 가속화 및 민간의료 부문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현지 의료기기 생산기반이 약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보건의료 현대화 추진으로 한국의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NK뷰키트는 다양한 임상실험과 저명 학술지 게재 등 카자흐스탄에서 지속적으로 신뢰도를 쌓아왔다.
에이티젠은 NK뷰키트의 카자흐스탄 건강보험 등재 절차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카자흐스탄 정부가 주도하는 NK뷰키트의 대장암 임상실험을 시작했다. 이 실험은 NK뷰키트를 통한 NK세포 활성도 검사가 대장암 사전 판별 검사로 현지 건강보험에 등재되기 위한 절차 중 하나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보건의료 현대화는 카자흐스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체로 퍼지고 있는 중요한 이슈"라며 "카자흐스탄의 성공적인 진입을 발판 삼아 근접 국가로 NK뷰키트 도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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