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외무성 국장 "한일합의 이행요구 입장 변함없어"
입력 2018-01-09 09:56  | 수정 2018-01-16 10:08

한국을 방문 중인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지난 8일 한국 외교부와의 국장급 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한국이 한일 정부 간 위안부 합의를 이행해야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가나스기 국장은 한국 외교부가 9일 오후 2시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발표할 계획과 관련해서는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구하는 입장에 변함없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가나스기 국장의 발언에 대해 한국이 합의 파기를 주장하지 않고 일본에 합의 이외의 조치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한일 위안부 합의가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한 것이라는 점을 들어 이를 거절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외교적 항의 조처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발표할 정부 입장과 관련해 당장 위안부 합의의 재협상 또는 파기 절차에 들어가기보다는 일본 정부에 책임 있는 조처를 촉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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