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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주연 `골든슬럼버`, 2월 14일 개봉 확정
입력 2018-01-09 09: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강동원 주연작 '골든슬럼버'가 오는 2월 14일 개봉한다.
9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골든슬럼버'는 오는 2월 14일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의 차기작이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이 가세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문도 모른 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이 되어 쫓기게 된 건우(강동원 분)의 도주의 순간을 포착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두운 지하 배수로, 정체불명의 무리로부터 쫓기는 상황에서 필사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도망치는 강동원의 절실한 모습과 생생한 표정은 보는 순간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아무도 믿지마. 그리고 반드시 살아남아'라는 카피가 더해져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세상으로부터 쫓기며 홀로 살아남기 위해 도망치는 그에게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또한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마스터' 그리고 최근 '1987'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온 강동원이 세상이 주목하는 암살범이 되어 쫓기게 된 평범한 남자 ‘건우로 분해 어떤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지 기대를 높인다.
티저 포스터와 함께 최초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비틀즈의 명곡 '골든슬럼버(Golden Slumbers)'의 감성적인 선율과 긴박감 넘치는 한 남자의 도주극이 어우러지는 전에 보지 못한 신선한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순간 평범한 일상이 깨지고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는 건우로 분한 강동원과 그가 도망칠수록 위험에 빠지게 되는 친구들로 등장하는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윤계상, 그리고 그에게 접근하는 정체 불명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티저 예고편은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영화와 같은 제목의 비틀즈 명곡 '골든슬럼버'가 그룹 위너의 리드보컬인 강승윤에 의해 새롭게 재탄생,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으로 예고편 전체를 관통하며 영화에 대한 특별한 기대와 관심을 더욱 증폭시킨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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