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직장인 87% "새해 자기계발 비용 월 11만1000원 쓸 것"
입력 2018-01-09 09:00  | 수정 2018-01-16 09:08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올해 자기계발을 위해 한달 평균 11만1000원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9일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이 직장인 87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5%는 올해 자기계발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학습 목적(복수응답)은 '업무역량 강화'가 71.7%로 1위를 차지했고, '교양 증진 및 힐링'은 45.6%로 2위에 올랐다. 이외에 '이직'(19.7%), '창업'(14.2%), '승진'(7.9%)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자기계발을 위한 교육비 지출 계획에 대해선 63.8%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0.7%는 '작년보다 지출을 늘리겠다'고 했으며, 5.5%는 '지출을 줄이겠다'고 했다.

한 달에 지출하는 교육비 금액은 평균 11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5만∼10만원 미만'이 41.7%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원 미만'(32.3%), '5만원 미만'(17.3%), '20만∼30만원 미만'(6.3%), '30만원 이상'(2.3%)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은 '다이어트·금연 등 건강관리'(21.2%)가 꼽혔다. '연봉인상 및 승진'과 '외국어 습득'은 각 16.5%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저축 등 재테크 성공'(15.0%), '자격증 취득'(11.8%), '이직·창업'(9.4%), '내 집 마련'(2.4%), '결혼·출산'(1.6%)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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