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양인모…금호 음악가 선정 5차례 연주
입력 2018-01-09 08:00  | 수정 2018-01-09 12:12
2015년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금호아트홀 여섯 번째 올해의 상주 음악가로 선정,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오는 11일 열리는 신년음악회에 피아니스트 홍사헌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시작으로 총 다섯 차례 무대에 오릅니다.
특히 5월 3일 무대는 복잡한 구성과 고난도 테크닉을 요구하는 파가니니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24개의 카프리스를 연주할 예정으로, 올해 가장 기대되는 연주입니다.

▶ 인터뷰 : 양인모 / 바이올리니스트
- "저에게 큰 도전입니다. 한자리에서 24개를 다 한다는 것이 부담도 많이 됩니다. 연주곡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고 더 늦기 전에 한번 24개 카프리스를 다 연주해보고 싶었습니다."

[이상주 기자 mbn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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