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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강혁민 고소? 해도 되는데 할 거면 조용히 해줘”
입력 2018-01-09 00:13 
강혁민 한서희 고소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가 강혁민이 고소한다는 말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서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소는 해도 되는데 제발 내 이름 언급 좀 하지마. 너랑 엮이는거 내 사이즈랑 안 맞잖아”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내 생각도 좀 해줘. 할 거면 조용히 해줘. 고소는 원래 조용히 하는 거야. 결과 나오면 나대주라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한서희는 네 피드에서 내 이름 언급 금지야. 다시 한 번 말할게. 언급 하지 말아주라. 수치야 수치”라며 으악 그리고 내가 집행유예라고 해서 민사 형사든 소송으로 바로 감옥 갈 거라는 그런 무식한 소리 하지 말아줘. 진짜 너무 똥멍청이라서 해줄 말이 없다. 날 다시 보내고 싶은 거라면 실패야. 미안. 어쩌겠어. 법이 그런 걸”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혁민은 이날 SNS를 통해 오늘 한서희 씨 외 악플러 1만 명 고소하고 왔다”는 장문의 글과 함께 고소장을 공개했다.

이어 그 사람들의 사상이 어찌하든 간에 멀쩡한 사람 1명을 허위사실 유포를 하여 선동하고 몰아가서 단체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하며 XX으로 만드는 것은 명백한 범죄다. 이것은 그것에 대한 고소라고 설명했다.

강혁민은 그 사람들이 어떤 운동을 하든 상관없지만, 그 어떠한 이유로든 한국남자라는 이유로 모든 남자를 싸잡아서 욕하고 비하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또 그 운동이 인터넷에 좌표를 찍으며 악플로 테러하고 다니는 운동이라면 더더욱 사회적으로도 잘못됐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그 사람들이 여성이라서 고소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에 익숙해져서 자신들이 손가락으로 살인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있는 키보드워리어들을 법으로 응징하고 사회와 격리시키기 위한 조치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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