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남구 신년 인사회…신연희 구청장 "영동대로 개발 기대"
입력 2018-01-08 10:31  | 수정 2018-01-08 11:03
【 앵커멘트 】
새해가 시작되면서 곳곳에서 신년맞이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신연희 강남구청장도 신년 인사회를 개최해 주목 받았는데요.
개인적인 소회보단 업무 보고에 충실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새해를 알리는 힘찬 종소리가 전시장 가득 울려 퍼집니다.

서울 강남구는 지난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년 강남구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뿐 아니라, 지역구 의원인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종구 자유한국당 의원과 구민 등 1,10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신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우선 강남 영동대로의 지상·지하 복합개발이 본궤도에 오른 데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신연희 / 강남구청장
- "봉은사의 존재감까지 가세하면, 우리 영동대로는 머지않아 365일 세계에서 밀려오는 경제인들과 관광객들로 붐빌 것입니다."

영동대로에는 4층 깊이의 지하 도로와 서울광장 2.3배 크기의 지상 녹지 광장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신 구청장은 또 최근 SRT 수서역세권 개발계획이 국토교통부 최종 심의를 통과한 데 대한 기대감도 감추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신연희 / 강남구청장
- "(수서역세권 개발이) 금년 하반기에 착공되며 2021년 '미래 복합도시'로 탄생하는 계획이 확정된 것입니다."

신 구청장은 올해 남은 임기에도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다졌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취재: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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