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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돌아온 `슈가맨`, 박나래X조이 투입 첫방부터 `활력 UP`
입력 2018-01-08 09: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JTBC '슈가맨'이 시즌2로 돌아왔다. '투유' 유재석, 유희열의 꿀케미는 여전했고 '흥부자' 박나래와 조이의 가세는 프로그램의 잔재미를 더했다.
공감확대뮤직쇼 '슈가맨 리턴즈(이하 '슈가맨2)'는 누구나 가슴 속에 있는 추억의 가수 '슈가맨'을 소환하고 그들의 히트곡을 함께 들으며 다시 재해석함으로써 전세대의 공감을 아우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7일 시즌2 첫 방송에서는 유재석, 유희열과 새롭게 MC로 합류한 박나래, 레드벨벳 조이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첫 만남을 갖고 의기를 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즌1이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만큼 새롭게 합류한 박나래와 조이의 각오는 남달랐다. 박나래는 "시즌 1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너무 기대된다. 음악 프로 MC는 처음이다"며 "깊이 있는 음악 토크는 못할 수 있지만, 흥 넘치는 언더 음악은 꾀고 있다"고 자신을 드러냈다.

조이는 "선배님들과 함께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영광이다"며 "옛날 노래에 대해 많이 모르지만 배우고자 한다. '슈가맨'을 보면 10대 분들이 아무 말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더라. 그분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조이는 본인이 생각하는 옛날 가수로 소속사 선배 H.O.T.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실제 조이는 H.O.T.가 데뷔하던 1996년 출생인 것. 조이는 "H.O.T. 선배님들 노래를 아는 것도 SM 역사를 공부하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시즌2에서 보고싶은 가수도 각기 달랐다. 조이는 비쥬, 유재석은 태사자, 유희열은 솔리드를 꼽았으며 박나래는 조이디, 손상미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시청자가 보고 싶은 슈가맨으로는 비비 '하늘땅 별땅', 자자 '버스 안에서', 더 블루 '그대와 함께' 등이 추천돼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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