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CES 2018 내일(9일) 개막…우사인 볼트·샤킬 오닐 등 스타들도 온다
입력 2018-01-08 08:02  | 수정 2018-01-15 08:05
CES 2018 내일(9일) 개막…우사인 볼트·샤킬 오닐 등 스타들도 온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9~12일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8'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타들도 대거 방문해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8일 주최 측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스포츠, 음악, 영화, TV 등 각 분야의 유명인들이 이번 행사 기간에 잇따라 전시장을 찾아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면서 관람객들의 사인과 기념촬영 요청에 응할 예정입니다.

공식 개막 전날인 이날은 우리나라에서 '천재소년 두기'로 많이 알려진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닐 패트릭 해리스가 스마트TV 콘텐츠 추천 엔진인 '삼바TV'의 행사에 참석합니다.


개막일인 9일에는 올림픽 금메달만 무려 8개를 딴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전 미국 국가대표 선수 나스티아 리우킨, 그룹 '스틱스'의 멤버였던 기타리스트 토미 쇼 등이 잇따라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10일에는 미국프로농구 NBA 스타 출신의 샤킬 오닐과 유튜브 스타이자 배우인 지지 고저스,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에이콘(AKON), 영화 '워킹데드'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노만 리더스 등이 방문객 명단에 올랐습니다.

샤킬 오닐은 지난해 CES에서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아 '플렉스워시' 세탁기와 '플렉스드라이' 건조기 등을 둘러보는 모습을 연출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 영국의 대형 광고회사 WPP의 최고경영자(CEO)로 기사 작위를 받았던 마틴 소렐과 미국프로야구(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 트레버 메이 등도 올해 CES 행사장에 모습을 나타낼 예정입니다.

CTA의 기업전략 담당 부사장인 캐런 춥카는 CES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들 스타 대부분은 새로운 기술에 연계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첨단 분야에서 어떤 독특한 통찰력을 갖고 있는지를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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