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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정준영, 카자흐스탄 도착하자마자 야외취침 `어안이 벙벙`
입력 2018-01-07 18:45  | 수정 2018-01-07 18: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차태현이 사과를 맨손으로 쪼개는 괴력을 보여줬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 카자흐스탄 팀(정준영, 차태현, 김종민)이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숙소를 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세 사람은 공항에 수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을 기대했지만, 그들을 마중나온 사람들은 스태프들 뿐이었다. 마중나온 팬이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셋은 충격에 연신 헛웃음이 나왔다. PD조차 "저희도 이 정도로 안 계실 줄은 몰랐다"고 말하며 당황스러워했다.
대신 제작진은 세 사람에게 환영의 의미로 사과를 증정했다. 사과를 받은 이들은 바로 숙소를 향했고,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너무나 조용하고 으스스한 숙소의 분위기에 계속 불안함을 표출했다.

숙소를 둘러보다 소파에 모인 이들에게 제작진은 공항에서 증정한 사과 얘기를 꺼냈다. 김종민만이 사과를 자기 손에 들고 있었는데, 제작진은 김종민이 자동으로 실내취침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준영과 차태현은 사과를 맨손을 쪼개는 게임으로 잠자리 복불복을 하게 됐다.
팔 힘이 좋은 김종민이 먼저 시도해봤으나, "이거 안돼"라고 하며 포기했다. 그런데 본 게임에서 차태현이 갑자기 사과를 깔끔하게 쪼개버리고 이기며 실내취침을 얻어냈다. 어안이 벙벙해진 정준영을 향해 김종민은 "나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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