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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4MC 첫 만남…조이 “내겐 H.O.T가 슈가맨”
입력 2018-01-07 10: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2040세대를 아우르는 ‘슈가맨2 4MC 유재석, 유희열, 박나래, 조이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7일 밤 방송되는 JTBC ‘슈가맨 리턴즈에서는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 첫방송을 한 주 앞두고 4MC가 섭외하고 싶은 ‘슈가맨을 직접 밝힌다.
공감확대뮤직쇼 ‘슈가맨2는 누구나 가슴 속에 있는 추억의 가수 ‘슈가맨을 소환하고 그들의 히트곡을 함께 들으며 다시 재해석함으로써 전세대의 공감을 아우르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부터 39회 간 방송된 시즌1은 6%를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과 온라인 화제성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슈가맨 리턴즈 방송에서는 포스터 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처음 모인 4MC ‘투유-투박이 ‘슈가맨2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네 사람은 각자 보고 싶은 추억 속 ‘슈가맨을 소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유재석은 원조 꽃미남 아이돌 태사자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희열은 난 좀 야망이 크다”며, 천생연분, ‘이 밤의 끝을 잡고 등의 명곡을 탄생시킨 그룹 솔리드를 보고 싶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9 To 5의 조이디, ‘헤라의 질투를 부른 손상미, ‘모기야를 부른 콜라 등 90년대 클럽을 주름잡았던 노래들을 언급해 댄스곡 마니아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슈가맨 MC 중 가장 나이가 어린 23살 조이는 본인이 생각하는 옛날 노래가 뭐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H.O.T의 노래를 꼽아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H.O.T가 1996년에 데뷔한 아이돌이기에 같은 해에 태어난 조이에게는 ‘슈가맨인 것.
유재석은 지금도 H.O.T의 노래를 들으면 요즘 노래 같다. 내가 한창 놀 때 자주 들었던 노래”라며 20대와의 세대 차이에 놀라워했다. 이어 조이는 H.O.T의 곡을 우리 소속사의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들었던 노래”라고 표현해 또다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대변하는 '슈가맨2' 4MC의 첫 이야기는 7일(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슈가맨 리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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