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술년 새해 이통사 3사 달라지는 멤버십 혜택은
입력 2018-01-07 08:39 
SK텔레콤 멤버십카드 종류[사진 제공 : SK텔레콤 'T멤버십' 홈페이지 캡처]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이동통신사 멤버십 혜택도 새롭게 변경됐다. 올해부터 바뀌는 이통사 3사의 멤버십 혜택을 소개한다.
SK텔레콤, '원스토어' 혜택 확대
SK텔레콤은 멤버십에 주요 서비스를 추가하지는 않는 대신 제휴사인 '원스토어' 혜택을 확대했다. 등급별 5%(VIP·Gold), 3%(Silver·일반)로 차등 적용했던 할인 혜택을 모든 등급 고객에게 일괄 적용한다. 쇼핑 카테고리 내 배송 상품에 대해선 5% 할인, 전체 카테고리는 10% 할인해준다. 게임이나 앱 카테고리 내 인앱 결제 시에도 10% 할인이 적용된다.
KT, 여행·쇼핑 혜택 신설
KT 멤버십은 여행과 쇼핑 혜택을 신설했다. 지난 2일부터 글로벌 해외여행 플랫폼인 클룩(KLOOK)에서 최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추가했다. 쇼핑 혜택으로는 오는 15일에부터는 신세계 면세점 등급이 VIP로 상향조정 된다. 아울러 최대 4만원의 오프라인 선불카드 또는 온라인 적립금을 최대 6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식품 쇼핑몰 the착한가게에선 결제액의 10% 할인이 가능하다.
반면 주유할인, 엔진오일 무료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KT멤버십 카플러스(Car+)의 일부 혜택이 종료됐다. 카플러스의 부가혜택 중 '메가박스 DriveM(용인)' 서비스는 제휴사 영업 종료로 인해 올해부터 받을 수 없게 됐다. 헤어 디자인숍 브랜드 아이벨르팜므, 쟈끄데상쥬는 기존 전 품목 15%할인 혜택을 다음 달 1일부터 펌·염색에 한해 15% 할인으로 바뀐다.

LG유플러스, '나만의 콕' 서비스 한정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멤버십 전체 등급에 제공하던 '나만의 콕' 서비스를 VVIP와 VIP 등급으로 한정했다. 나만의 콕은 쇼핑,영화, 푸드, 교통 등 네 가지 카테고리에서 한가지를 선택해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인기를 얻은 서비스다. 이밖에도 카테고리별 혜택이 축소됐다. 카테고리별로 월 2회, 연 24회의 혜택 횟수를 월 1회, 연 12회로 줄였다. 푸드 카테고리 혜택은 작년과 동일하게 월 2회, 연 24회 제공된다.
무료 영화 예매 차감 포인트 제도도 바뀌었다. 기존 영화 예매 시 예매 건당 7000점 차감 후 다음 달 10일께 예매 시 건당 2000점 복구됐지만 올해부터는 복구 없이 차감만 이뤄진다. 올해부터 하루 2회씩 제공하던 GS25편의점 10% 할인 혜택도 하루 1회로 축소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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