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사진l신수지 인스타그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비스트 출신 가수 장현승(29)과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프로볼러 신수지(27)가 열애 중이다.
장현승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앞서 보도된 기사 내용처럼 신수지과 교제 중인 사실이 맞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는 장현승 신수지가 볼링이라는 공통 분모로 인해 가까워진 후 4개월째 연애 중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열애로 2018년 새해 벽두 축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신수지의 볼링실력이 화제에 올랐다. 신수지는 전 리듬체조선수이자 현 볼링선수로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기 때문.
신수지는 유명한 볼링 실력자다. 신수지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브니주니 굴욕 영상”이라는 제목도 더했다. 영상 속 가수 세븐과 배우 최성준은 무릎을 꿇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세븐과 최성준은 두 팔도 들고 반성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저희는 볼링 하수입니다”라는 말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신수지와 채연에게 패배했다.
'비디오스타' 신수지. 사진l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신수지는 김수현과의 볼링에서도 승리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김수현과의 볼링 일화에 대해 밝혔다. 당시 신수지는 "손호영, 채연, 이홍기와 함께 볼링을 자주 친다"고 말했다. 김수현과도 볼링을 친 적이 있냐”는 MC 김숙의 말에 그는 그렇다. 항상 같이 치는 연예인 팀에 소속돼 있다”고 답했다.이어 신수지는 김수현 씨가 볼링을 정말 잘 치신다. 하지만 저와의 맞대결에서는 참패를 당했다”며 저는 타고난 것보다 독기로 승부를 보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장현승은 2009년 ‘쇼크(Shock)를 발표하며 비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픽션(Fiction), ‘비가 오는 날엔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현아와 프로젝트 유닛 트러블메이커로도 활동했다. 그는 2016년 4월 비스트에서 탈퇴해 솔로로 전향했다. 지난해 7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싱글 ‘홈(HOME)을 발표했다.
신수지는 ‘원조 리듬체조 요정으로 불리는 전 리듬체조 선수. 그는 국가대표로 ‘2008 베이지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등에 출전해 리듬체조 부문에서 뛰어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11년 발목 부상을 이유로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2014년 프로 볼러 선발전을 통과해 현재 볼링선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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