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 파업으로 10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KBS 2TV 예능 '해피투게더3'가 결방 전과 같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 방송한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은 3.6%-3.6%로 집계됐다. 이는 결방하기 전 마지막으로 방송했던 지난해 10월 19일과 같은 수치다.
전날 방송에서는 신년맞이 특집으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가 방송됐다. '음원차트 최강자'들로 꼽히는 가수 거미, 에일리, 리듬파워, 볼빨간 사춘기가 노래 대결을 펼쳤다.
수목극 1위 자리는 KBS 2TV '흑기사'가 유지했다.
전날 오후 10시 방송한 '흑기사'는 10.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6.4%-6.8%로 집계된 SBS TV '이판사판'과 2.5%-3.5%인 MBC TV '로봇이 아니야'를 여유 있게 제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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