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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다저스, 2018시즌 코칭스태프 발표
입력 2018-01-05 06:35  | 수정 2018-01-05 06:38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13번째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가 2018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를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은 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8시즌 메이저리그 코칭스태프 인선을 완료했다고 알려왔다. 2018시즌 다저스에는 마크 프라이어 불펜코치, 브랜트 브라운, 루이스 오티즈 보조 타격코치, 대니 레만 게임 플래닝/커뮤니케이션 코치가 새로 합류한다.
앞서 소개된 두 명의 보조 타격코치 이외에 프라이어(37)와 레만(32)의 합류가 추가로 발표됐다.
프라이어는 남가주대학(USC) 출신으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시카고 컵스에서 106경기에 선발 등판, 42승 29패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3년 18승 6패 평균자책점 2.43의 성적을 내며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지만, 부상으로 선수 생명이 끝났다.
지난 4년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서 선수단 운영 보조와 마이너리그 투수 인스트럭터를 맡았다. 2016년에는 퓨처스게임에서 미국팀 투수코치를 맡았다.
레만은 지난 세 시즌동안 다저스 비디오 스카웃으로 활동했으며 이번에 새로운 역할을 맡게됐다. 그는 게임 플랜과 경기 도중 필드에서 위치 선정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8라운드에 미네소타 트윈스에 지명된 레만은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동안 포수로 뛰었고, 2014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이후 라이스 대학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경영학을 복수전공했고, 2015년 다저스 구단에 프런트로 합류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비롯해 밥 게런 벤치코치, 릭 허니컷 투수코치, 터너 워드 타격코치, 조지 롬바르드 1루코치, 크리스 우드워드 3루코치는 새해에도 같은 보직을 맡는다.
한때 은퇴설이 돌기도 했던 허니컷은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밝힌 대로 다시 돌아온다. 다저스에서만 13번째 시즌으로 코칭스태프 중 가장 오랜 기간 팀을 이끌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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