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담의 입' 타리크 아지즈 재판 개정
입력 2008-04-30 06:05  | 수정 2008-04-30 08:50
사담 후세인 정권 시절 활발한 국제활동으로 이라크 정권을 대변했던, 타리크 아지즈 전 이라크 외무장관 겸 부총리가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정에 섰습니다.
아지즈는 이라크가 유엔 제재를 받던 지난 92년 바그다드의 도매 시장에서 정부의 가격 통제를 어기고 물건 가격을 높였다며 42명을 체포해, 재판도 제대로 않고 처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지즈는 그동안 후세인 측근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적은 있지만, 본인의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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