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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한현민 “영어공부 시작 후 아버지와 소통”
입력 2018-01-04 16:28 
'두시의 데이트' 한현민 사진l 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 한현민이 영어 공부를 시작한 후 아버지와 조금씩 대화가 가능해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는 모델 한현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 사춘기에 출연해 영어를 배우고 있는 한현민은 이날 영어를 잘하지 못했는데 8주 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조금 늘었다. 요새는 아버지와 조금 대화도 하고 아버지도 한국어를 배우고 계시기 때문에 얘기를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현민은 그러나 아직 속 깊은 대화까지는 못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한현민은 지난해 12월 27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 아버지 사에서 태어나 영어를 잘할 것이라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영어를 구사하지 못해 아버지와 대화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통역이 필요하다.”라고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한현민은 국내 최초 나이지리아계 모델로, 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명 안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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