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축전지 계열사 아트라스BX가 배호열 한국타이어 구주지역본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
배 내정자는 지난 1986년 한국타이어에 공채로 입사해 마케팅기획부문장, 구주지역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글로벌 주요 거점인 미국과 유럽 마케팅·세일즈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아트라스BX 관계자는 "앞으로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축전지 전문 기업으로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석준 아트라스BX 전 대표는 지난 1일부터 한국타이어 아시아지역본부장으로 이동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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